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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N잡 티스토리 운영 이야기

수익형 블로그 선택 방법

by 홍성진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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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블로그 선택 방법
수익형 블로그 선택 방법

목차

    소개

    많은 분들이 N잡의 꿈을 가지고 사는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기 시작한 분들 또한 N잡을 고려하던 도중 블로그 운영에 관한 관심으로 유입하게 되셨겠지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진입을 결심하신 점 축하드립니다. 블로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다음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블로그 선택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선택시 고려 사항

    많은 고려사항이 있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유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입이 되지 않거나 미적지근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작이 반절이 아닌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요 몇 년간, 수많은 블로그들이 생겨났기 때문이죠. 즉, 새빨간 레드오션이 돼버린 지 오래입니다. 지금 진입하시는 분들은 상위권 블로거들과의 경쟁이 아주 어렵습니다.

    네이버의 장점

    여기서 바로 네이버의 장점이 발현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네이버라는 검색 엔진을 보편적으로 사용합니다. 최근 검색 엔진의 메타가 점차 구글로 이동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대세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확실한 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블로그라도 유입이 되기 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유입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읽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세상과 소통하고자 블로그를 개설했는데 벽에만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면 얼마나 외로울까요. 그래서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로 시작하기를 권유드립니다.

    네이버의 단점

    네이버가 좋다면 누구나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에 검색량에서 비교도 안되는 다음과 경쟁이 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결국 돈이 돼야 합니다. 일상을 공유하는 블로거,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일기나 독백 형식의 글을 공유하는 블로거라면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N잡을 꿈 꾸는 분들은 네이버를 마냥 좋게 볼 순 없습니다. 블로그 수입의 구조는 크게 광고와 협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네이버 블로그의 주 수입원은 협찬 쪽에 가깝습니다. 극소수의 블로거들을 제외하면 광고로 얻는 수입은 노력에 비해 턱없이 적다고 느껴지기 쉽습니다.

    다음의 장점

    다음은 바로 네이버의 이런 단점을 공략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다음 블로그인 티스토리는 네이버에 비해 수익이 최소 10배 많게는 100배 이상도 가능합니다.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하실 텐데 다음은 구글 애드센스라는 추가적인 광고 툴을 사용합니다. 유튜브를 보시면 광고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다음에선 독자적인 카카오애드핏 외에도 구글의 광고 툴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짐작이 되실 테죠. 구글의 광고 애드센스는 광고료를 굉장히 많이 지급합니다. 그럼 네이버는 왜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지 않냐 하시겠지만, 네이버의 목표는 구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IT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는 구글과 비교가 안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시장까지 구글에게 조금이라도 빼앗길 순 없는 것이죠. 그렇기에 네이버는 자체적인 광고 툴만 사용하고 이로 인해 광고비가 턱없이 적습니다. 다음은 이미 네이버에게 오래전에 밀렸기 때문에 구글의 힘을 이용해 이용자를 끌어올 심산인 거죠.

    다음의 단점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감이 잡히실 겁니다. 정리하면 블로그 초반 조회수를 올리기 쉬우면서 지속적으로 해나가기엔 네이버가 좋고 더 길게 수익을 보고 한다면 다음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래 블로그를 운영하신 분들은 다음을 많이 사용합니다. 블로그 운영 노하우나 조회수 늘리는 방법을 아는 소위 고인물들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또 다음 티스토리 자체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불친절합니다. 요즘은 다들 모바일 검색을 하는데 다음 티스토리는 모바일 작성 인터페이스 구현을 아직도 안 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 블로그로 작성 후 다음으로 복붙해서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블로거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저품질" 이슈입니다. 저품질은 소위 여러 이유로 블로그를 검색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에 비해 다음은 무자비한 칼을 휘두릅니다. 잘 나가던 다음 블로거들도 하루아침에 저품질 판정을 받고 찬밥신세가 됩니다. 물론 저품질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하는 게 중요하지만 다음 측에선 정확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치며

    정리하면 처음 시작하실 땐 네이버를 하시고 어느 정도 숙달되시면 꼭 다음으로 넘어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네이버와 다음 둘 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게시글을 주당 1개 정도 올려도 꾸준히 100명 이상은 오게끔 최적화를 끝냈습니다. 만약 시작을 다음에서 했더라면 진작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같은 글을 올려도 다음이라면 10명이 아니라 5명이었을지도 모를 테니까요. 하지만 광고료는 네이버가 100명이 들어와도 다음 10명이 들어오는 경우가 수익이 더 많습니다. 참 이상하죠? 이게 바로 구글 애드센스의 힘입니다. 덧붙여 수익을 기대하고 블로그를 하시진 마십시오. 굉장히 고난하고 지루한 길입니다. 최소 6개월 내지 1년은 끊임없이 시간을 소비하여 양질의 글을 착실히 쌓아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 후에 잘 풀리면 월 100만 원씩 가져갈 최적화가 가능하지만 견디기가 어려워 중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본업이 있는 분들은 실상을 경험하시고선 쉽게 내려놓기도 하죠. 시작은 마음 편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 올리는 것에 재미와 실력이 붙으시면 언젠간 수입과 보이지 않는 실력들이 쌓여 있을 테죠. 다시 한번 블로그의 세계에 진입하신 걸 환영하고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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