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 발급조건

 

신용카드는 현대인에게 필수재화가 됐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알고 만드는 게 우선이겠죠. 오늘은 신용카드 발급 조건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신용카드 발급 조건은 딱 세 가지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신용점수

카드사에서 가장 먼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신용점수입니다. 신용평가기관에서 발급되는 이 점수는 여러 가지 기준을 두고 산출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1년부터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되면서 발급은 더 쉬워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기준에 따르면 양대 신용평가사인 올크레딧은 576점 나이스지킴이는 680점 이상이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중 신용카드사들은 올크레딧은 630점 나이스지킴이는 730점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점수를 넘지 못한다면 발급 전산 단계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실 수 없습니다.

4대보험 가입여부

신용점수를 충족했다면 다음으로 4대보험 가입 여부를 보게 됩니다. 현재 재직 중이고 신용점수가 높은 4대보험 재직자분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점수가 우량하고 직장에 다니더라도 4대보험 가입이 안 돼있다면 신용카드사에선 재직 중인 회사에 유선 확인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원천징수 내역이나 급여 입금 내역서 등을 요구받게 됩니다. 만약 프리랜서와 같은 특수직종의 경우엔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땐 보통 보유한 자산이나 고지납부내역서 등을 기준으로 카드 발급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먼저 자산을 측정하기 위해 카드사가 부동산 등기나 재산세 납부 실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는 현재까지 꾸준히 모아 온 예금이나 적금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인받게 됩니다. 혹은 가처분소득이 월 50만 원 이상인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가처분소득은 월소득에서 세금과 대출 이자 등을 제외한 금액을 말합니다. 고지서 납부내역으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지역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 납부 내역을 확인한 뒤 신용카드 발급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카드 발급을 원하시는 분이 주부인 경우 배우자의 소득을 파악하기도 하며 일부 카드사는 등본상 주부인지만 확인하기도 합니다. 카드사별로 기준이 조금씩 다르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기준을 비교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기대출 내역과 부결 기록

카드사는 또한 기대출 내역과 부결 기록 또한 꼼꼼히 살펴봅니다. 신용점수가 우량하더라도 대부나 저축은행 등 1 금융권 이외의 대출을 다량으로 보유한 경우 카드 발급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용정보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더라도 은행이나 여신에서 신용점수를 과다 조회한 기록이 있다든지 과거 신용카드 발급 요청 이후 부결 기록이 있다면 승인이 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신용카드 발급을 위한 세 가지 기준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신용점수,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발급 기준, 기준의 대출 내역과 신용점수 조회 이력 이 세 가지 기준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